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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 북한 심기 살피기 선 넘어"
2026-02-19 15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19일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 자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민간인 무인기 북한 침투' 사건과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밝힌 데 대해 "이재명 정부의 북한 심기 살피기가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여정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엄포를 놓으니 선제적으로 비행금지구역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가안보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국민은 저자세도 고자세도 아닌 당당한 자세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1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민간인 3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리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포함하여 기존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복원을 선제적으로 검토·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정 장관의 민간인 무인기 침투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우리 군사지도부는 한국과 잇닿아있는 공화국 남부국경 전반에 대한 경계강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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