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새벽 이후로 전북 지역에도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실과 순창 등지에 시간당 50mm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고, 늦은 오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재웅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출근 시간대 서해안부터 전주까지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 상태를 보였던 비는 새벽 2시 무렵부터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임실 강진이 116.5mm로 가장 많고, 익산 함라 96, 순창 복흥 93.5, 전주 53.6mm 등의 강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 사이 호우가 집중된 임실 강진의 경우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69.5mm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며칠간 비가 이어지며 어제(8일) 산사태 위기 경보가, 전북 전역에서 2번째로 높은, '경계' 수준으로 상향된 가운데, 임실의 경우 새벽 5시를 넘기면서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80~150mm의 비가 내릴 거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새벽 2시부터 전주를 비롯한 서부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뒤 30분 만에 도내 전역으로 확대됐고, 임실의 경우 한때 호우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시간당 30~50mm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호우 특보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밤 사이에 산비탈에서 흙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포함해 소방에는 2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조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자치도도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새벽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전 내내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