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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용산공원, 기성세대 독점 안 돼.. 청년 주택단지 활용해야“
2026-08-19 122
김민지기자
  kixinzy14@jmbc.co.kr

[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용산공원 부지를 택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했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용산공원 부지를 택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김 장관의 고민이 단순한 검토를 넘어 사회적 공론화와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그동안 저소득·저자산 청년과 무주택 가구의 절박한 주거 현실은 외면해 온 오 시장이 미래 세대를 위해 용산공원의 '1cm'도 내어줄 수 없다니 참으로 기만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 원장은 지난 1월과 2월, 자신이 ‘용산공원 외곽의 경계 공간을 주거 불안에 내몰린 청년에게 제공하자’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용산공원 전체 면적의 20%, 그 둘레 부지를 활용해 약 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자”고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둘레 부지 총 20%를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단지로 사용해도 용산공원은 여전히 도심 최대 공원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용산공원은 대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며, “서울 한복판 최중심의 용산공원 부지를 기성세대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미래 세대가 고통받는 주거 현실은 철저히 외면한 채 용산공원 부지가 ‘공원뷰’ 아파트의 집값을 올리는 용도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용산공원 부지를 단순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공원’ 부지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품어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 공공주택단지’이자, ‘최고의 시민 녹지공간’ 부지로 사용하자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원장은 “용산공원을 모두 개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용산공원이라는 서울 도심의 핵심 공간을 오직 ‘공원이냐, 개발이냐’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격하하지 말고 ‘최고의 청년 공공주택단지와 최고의 시민 녹지공간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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