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식당들이 밀집한 골목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보행자는 주차된 차량 사이에 끼어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70대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먹자골목.
천천히 움직이던 검은 승용차가 갑자기 튀어나가 앞을 지나던 보행자 3명을 덮칩니다.
이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1m가량을 더 밀고 나가,
주차 차량 앞에 앉아있던 20대 남성도 주차 차량에 들이 받힙니다.
[노범석 / 인근 주민]
"보는 사람들 다 놀랬죠. 4명이 크게 다쳤는데, 이 차가 저기까지 튕겨 나가버렸어요."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전주시 인후동의 먹자골목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낸 사고에 4명이 다쳤습니다.
[이주연 기자]
"당시 사고 차량에 들이받힌 승용차입니다. 이 앞을 지나던 40대 여성 등 보행자 3명은 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은 주차 차량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 운전자의 페달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람도 많이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차가 이쪽에서 오니까 사람이 앞에 가니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밀어버린거죠. 앞에 차도 있는데."
경찰은 7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화면제공: 박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