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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전년대비 0.9% 감소...순배출은 증가
2026-09-27 90
김민지기자
  kixinzy14@jmbc.co.kr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자료]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610만t 감소한 6억 8,571만t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잠정 추계한 결과, 총배출량 기준 6억 8,571만 톤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산업,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부문에서 전년보다 배출량이 감소했으며, 전력, 건물, 냉매 등 부문에서는 증가했습니다.


발전원별 변화를 2018년과 비교해보면, 무탄소(원전+재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석탄 비중이 감소하여 배출량은 21.5% 감소했습니다.


산업 부문 배출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억 4,293만톤이며, 이는 철강·석유화학·비금속(시멘트) 등 다배출 업종의 생산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송 부문에서는 저년 대비 2.9% 감소한 9,459만톤을 배출했으며, 이는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및 하이브리드차 보급 증가에 따른 경유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력 부문 배출량은 2억 2,043만톤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총발전량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었지만, 원전 예방 정비·정지일수 증가로 원자력 발전이 감소했고 석탄 발전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산림·토지 분야 흡수량은 3,103만톤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요 흡수원인 산림 부문에서 경북 산불 피해 영향으로 바이오매스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총배출량에 산림·토지 분야 흡수량을 포함한 순배출량은 6억 5,470만톤으로, 2024년 순배출량(잠정) 대비 310만톤이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제도적, 정책적 기반 위에서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부문별 감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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