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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주말.휴일에 특히 붐비는 곳이
철도역입니다.
익산역은 유라시아 출발역 선정을 염두해두고 있지만 주차시설이 턱없이 모자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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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통 107년이 되는 익산역,
전라.호남.군산.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철도의 집결지이자 전북의 관문으로
통합니다.
익산시는 유라시아 출발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광역전철망,
화물물류기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 도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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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차량을) 대고 들어가면 좋은데
익산역이 이쪽에서는 굉장히 큰 역인데
(주차)공간이 규모에 비해서는 작다고 생각합
니다"
익산역 주차장은 동편과 서편에
각각 111면과 372면 환승장 옆에 87면이
추가로 만들어져 총 570면에 이릅니다.
이에 비해 주말의 익산역 열차운행 횟수는
평균 272회, 이용객은 1만5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고속전철역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용객 대비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차공간
때문에 승객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고
있습니다
◀INT▶
"이용객들이 많아서 반대쪽(주차장)은 불편해
요 많이 걸어야하고 특히 비오는 날은
(더 심합니다)"
인근 상가와 주택가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INT▶
"(여기가)역과 거리가 가까워서 외지인들도
(차량을 장기간) 놓고 가시는 분들도 있
고..."
주차문제는 당연히 주차면적 확대가
해결책인데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신규 매입이 어려울 경우 수원역이나 대전역
같이 선상주차장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선상역사 바로 옆에 선상주차장을 건립해서
천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면
도민이나 익산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익산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부진입도로와 전주-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도로 이정표를 눈에 잘 띄게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역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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