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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전북 현안 해결 아쉬워
2019-08-19 318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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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올해로 3년째지만 전북에겐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지점도 있지만 전북의 핵심 현안에는 굳게 입을 닫아 

해결 의지마저 의심받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북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INT▶문재인 대통령(재작년)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이후 국제공항 확정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새만금 사업은 

속도가 붙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현안의 사정은 

사뭇 다릅니다. 


우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시작된 군산의 눈물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협력업체까지 줄줄이 문 닫아 지역 조선업계는 사실상 고사상태지만 정부는 기다리라는 말뿐이었습니다. 


◀INT▶이낙연 총리(지난해) 

세계 조선 경기가 몇 달 사이에 좋아진다고 보는 건 좀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세계 조선 경기가 지난해부터 확실히 

호전됐음에도 달라진건 없습니다. 


안갯속에 빠진 제3금융중심지 지정도 

전북에겐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북혁신도시를 

새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타 지역 반발에 몸을 사렸고 


결국 지정을 유보해 선거를 앞둔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INT▶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지역 현안 경제문제들이 잘 다뤄지지 않았고 

중앙정부의 투자들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리 전북도민은 많은 실망감을... 


전북 도민들은 현 정권에 최고 지지율을 

보냈습니다. 


도민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이제는 

정부가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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