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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닙니다.
단순 감기증상에도 검사를 고민하게 되고,
절차나 방법도 궁금하실 텐데요.
자세한 검사 과정과 진단 대상,
강동엽 기자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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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체가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음압실험실로 옮겨지자
연구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집니다.
옷 안에서 공기가 순환되도록 만든
보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에서 유전자를 뽑아내
확진 여부를 판단합니다.
[int] 박종호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시약을 이용해서 바이러스 외막을 깨주고 이제 그 바이러스 내부에 있는 유전자를 획득한 다음에 그걸 증폭시켜서 (확진 여부를 확인합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6시간 정도면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도내 진단기관으로 전북대병원이 추가됐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검사기관이 나눠져
효율적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진찬문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야간이랄지 공휴일에는 (다른) 검증기관에서
그 업무를 하지 않고 그때는 저희가 (검사)업무
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는 14일 기준으로
중국 방문이나 확진환자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의심환자가 아니어도
검사를 진행할 수는 있지만
검사비용 16만 원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int] 구형보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민간기관에 의뢰하는 사람들은 좀 증상이
경증이면서 한 20시간 정도 (검사)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밖에 의료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외여행이력이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계속 확대되고 있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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