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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점검.. 종교 행사 줄줄이 취소
2020-02-23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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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사태는

휴일 종교 행사 모습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에

상당수 종교시설이 일요일 행사를 포기했으며


자신 폐쇄 입장을 밝힌

신천지 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신천지 예수교회..


예배 시간이지만 신자들은 없고

입구에는 출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내걸렸습니다.


신천지 측이 자진 폐쇄 방침을

잘 이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권용기/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총무

가정예배로서 자율적으로도 하고 또 인터넷상에 올라온, 온라인상으로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신천지 측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시설은 대형 교회 5곳을 포함해

복음방과 센터 등 모두 63곳,


도 방역당국은 어제와 오늘

이중 40곳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조사 중입니다.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신천지 신자는

현재 4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전라북도는 추가 참가자가 더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곽승기/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교회 특성상 (대구에 방문한 신자가) 많은 분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교회나 장례식장을 다녀온 분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해 주도록....


신천지 예배 도중 대규모 감염이 이뤄지면서

다른 종교 행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주 바울교회나

혁신도시 더온누리교회 등

도내 대형 교회들은 당분간 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기독교와 원불교, 불교 등

전주시내 8백여 개 종교시설 중 40%에 이르는

3백여 곳이 일요일 종교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기현 전도사/전주 바울교회

코로나가 잠식될 때까지는 저희가 예배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고요. 예배 시설 폐쇄, 또한 기도시설 모든 것을 폐쇄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종교행사를 취소하지 못한

천주교 성당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하고

성가 부르기를 자제하는 등


종교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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