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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이스타항공, "이상직 의원 지분 헌납"
2020-06-29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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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이자 '전주 을' 국회의원인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 의원은 급기야 자신 가족의

이스타항공 지분을 전부 내놓기로 했는데,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이상직 의원 측이 밝힌 긴급 기자회견문,


자신의 가족이 보유한 지분 전부를

이스타항공 측에 헌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250억 원의 임금체불이 문제가 되자

지주회사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지분을

모두 포기하고, 인수협상에 나서줄 것을

제주항공 측에 재차 촉구한 겁니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무(대독)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015년 설립된 이스타홀딩스는

당시 26살이던 딸과 16살이던 아들이 대주주,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수백억을 벌었다는

논란의 중심입니다.


80억 원의 빚을 내 이스타항공을 매입한

자금 출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 의원은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가 적법했고

세금도 정상 납부했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2월부터 지분 51.17%를

제주항공에 양도하고 540억 원을 받는

협상을 진행 중인데 250억 원의 임금체불

사실이 불거져 논란이 커졌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 등 천6백 명은 이 의원이

매각 대금에만 관심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지역 출신 취업을 홍보해 당선된 뒤

구조조정에 손을 놓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전라북도 인재 채용은 회사를 매각하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기만행위에 불과했고,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전북판 뉴딜 완성, 역시 모두 거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산공항 취항에 막대한 지원을 받고도

청주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이용해

진정한 지역 기업이 맞느냐는 논란도 큽니다.


이상직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당시에도

이스타항공 대표였던 형의 배임과

친인척의 횡령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거쳐 다시

21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역시 이스타 항공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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