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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만 하면 다 팔아줘요"..'임실 딸기' 인기
2026-02-06 132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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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년 전까지 이름도 없던 '임실 딸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민 역할은 맛 좋은 고품질 딸기만 생산하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임실의 한 농가에서는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귀농한 차원무씨는 5년 전부터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시설하우스 1곳에서만 연 6천에서 최대 8천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고수익도 좋지만 더 반가운 건 몇년 전부터 선별이나 판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차원무 / 시설 딸기 재배]

"지금은 설별회에서 선별을 하고 판매는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담당해 주니까 판로 걱정이 줄고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각 농가에서 생산된 딸기는 상자 째로 바로 조합공동법인으로 보내집니다.


도착하자마자 판매처에 맞춰 크기나 품질에 따라 그에 적합한 포장이 이뤄집니다.


지역농협이 통합해 만든 조공법인의 역할은 판로 확보와 유통입니다.


대형마트 위주로 판로를 개척해 직접 거래하다 보니 판매 단가도 높은 편입니다.


[엄귀섭 /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저희는 현재 90% 이상이 (대형) 마트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공판장으로 나가는 것보다 20~30% 정도 더 비싼 값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임실 내 30여 딸기 농가 모두 공선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10년 사이 농가 수는 3배, 딸기 생산량은 4배 넘게 늘며 독자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실군은 딸기 종묘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수확이나 선별을 도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력은 자자체, 유통과 판매는 공선회가 도맡아 농가는 좋은 품질의 딸기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임실은 이미 역할 분담은 통해 임실 N 복숭아를 독자 브랜드로 성공시키는 등 공선회를 다양한 작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그래픽: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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