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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의장단 선거 파행, "막장 의원이 또.."
2020-07-01 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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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입에 담기조차 민망하고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동료의원들끼리 불륜사실이 들통난

김제시의회 얘기인데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까지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추태를 부렸는데,

민의가 조롱당한 꼴입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오늘(1) 오전 김제시의회 본회의장..


지난달 동료의원과의 불륜을 스스로 폭로하며

사퇴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유진우 시의원이 갑자기 소동을 일으킵니다.


불륜 대상으로 지목된 여성 의원을 향해

반말투로 험한 막말을 쏟아낸 겁니다.


유진우 의원/ 김제시의회

"(의사계장, 의사계장 어디있나?) 놔! (회의시작해, 빨리. 아, 회의를 시작해야지.) 안 놔?

내 몸에 손.. 나 이 X 나가야지 아니면 안 나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의원들이 한 데 모인 자리에서

최소한의 품격은 나몰라라 내팽개친 상황..


유진우 의원/ 김제시의회

"기자들 싹 찍으세요. 네가 뭔 자격으로

여기있어? 너 나한테 끝까지 전화해서

나 의원하게 해주세요? 어? 할 말 있으면 해."


여성의원이 본인과의 과거를 부정한다며,

지난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또 한 번 그 부끄러운 사생활 문제를,

아예 의회 안까지 끌고 들어와버린 겁니다.


유진우 의원/ 김제시의회

"(먼저 칼 휘두른 게 누군데요?) 칼을 휘둘러?

(우리 애기 아빠한테 먼저 해가지고 열두번을

찔렸잖아요? 먼저 칼 휘둘렀잖아요! 그만하세요.) 그래서 어쩌라고. (그만하세요.)"


이날 일정을 끝으로

의원직을 내던지겠다던 유의원,


마지막 공약까지

가볍게 내팽개쳤습니다.


유진우 의원/ 김제시의회

"ㅇㅇㅇ(여성 의원) 사퇴하는 날 같이 사퇴해"


유의원의 볼썽 사나운 막장 소동에

시의회 의장단 선거까지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제시민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것은 시민으로서

수치잖아요. 김제 시민으로서.."


김제시의회 윤리특위는 내일(2)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징계논의에 착수할 예정..


하지만 어떤 징계가 나온다 한들 상처받은

유권자 마음과 추락한 김제시의 위상을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 상대 여성의원에게 던진 비아냥은 어쩌면

우리가 직접 선출한 지방의원들 전체에 대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유진우 의원/ 김제시의회

"네가 의원 자격이 있냐? 어?

네가 의원 자격이 있어?"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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