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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98%, 전면 등교 수업 재개
2020-10-19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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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늘(19)부터

도내 대부분 학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교 현장도 방역

수칙을 지키는 데 비교적 익숙해졌지만

문제는 그동안 커져버린 학습 격차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교문에 들어섭니다.


간격을 띄우고, 체온도 잽니다.


(syn)

친구들, 훌라후프 안에 한 명씩 들어가는 거예요. 훌라후트 안에 한 명씩. 앞뒤 간격 두고...


지난주까지만 해도

두 학년씩 돌아가며 등교를 했는데,

전교생이 등교한 건 50여 일 만입니다.


강민준 / 효천초 5

(매일 등교한다니까)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재밌기도 하고..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마스크 벗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리두기를 위해 사물함을 모두 빼낸 교실.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에 이젠 익숙해진

아이들은 오랜만의 수업에 더 집중합니다.


학생 수가 천 명이 조금 넘는 이 학교는

'과대학교'로 분류되지만,


학부모와 교사 등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상 등교하기로 했습니다.


신병기 / 전주 효천초등학교 교장

(교사나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가장 크다는 것에 다 공감을 했던 부분인 것 같고요. 학교에서 방역 수칙이나 이런 부분들을 학생들과 같이 철저하게 지켜 나간다면...


[PIP CG]도내 초중고등학교 7백63곳 중

전면 등교하는 학교는 모두 7백47곳.


전체의 98퍼센트에 달합니다.


학생 수가 천 명 안팎에 달해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도록 권장되는

과대학교 20곳 중에서도 절반 넘게

전면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남은 문제는 방역과, 장기간의 원격 수업으로 벌어진 학습 격차입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특히,

한글과 기초연산을 배우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 결손이 우려된다며

진단 검사와 교재 보급에 나서는 한편,


현재 1학년 담임교사가 2학년까지 계속 맡도록 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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