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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센터 재추진.."이번에는 신용보증재단"
2020-11-20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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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2년 전부터 추진한

전북금융센터가 우여곡절 끝에 재추진될

전망입니다.


전북개발공사 대신 전북신용보증재단 재산을

활용해 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인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전라북도가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금융센터 재추진을 의결했습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재산 1,200억 원으로

혁신도시에 11층 규모의 사옥을 건립하고

여유 공간을 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2년 전 민간기업 공모가 불발되자

전북개발공사에 맡겼지만,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에서 부정적 의견이 제시되자

이번에는 보증재단에 센터를 맡긴 겁니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분, 사업적 타당성 부분, 이런 부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서, 신보(신용보증재단) 자산으로 이렇게 센터를 짓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금융센터와 호텔, 컨벤션을

동시에 건립하려는 계획은 유보됐고

규모 역시 일반 상업용 건물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보증재단 기본재산 1,700억 원 가운데

70%에 달하는 1,200억 원이 투입되면서

유동성 재산이 500억으로 줄어들어 보증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금융사고로 연간 150억 원가량을 변제하는데

최근 코로나19로 보증 공급이 두 배나 증가한

1조3천 억 원에 달하고, 부실도 증가 추세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내년도에 어느 정도 수준에서 사고가 날 것인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됩니다. 좀 더 고민이 필요하고 부담되는 부분이 있으면 우리가 도에 요구를 하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거든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지만 규모는 축소되고

재단 부실화와 신용공급 위축도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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