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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 후보 여론조사 "현역 프리미엄 사라져".. 3자구도 '치열'
2022-04-12 140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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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단체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주MBC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했는데요.


두번째 날인 오늘은 정읍시장과 김제시장, 고창군수, 부안군수, 순창군수의 지지도를 연이어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현역 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정읍시장 선거는 삼파전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유진섭 후보 29.6%, 김민영 후보 27.4%, 이학수 후보 24% 등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이번 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지난주 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일주일 사이 모두 지지율이 올랐는데, 유진섭 후보가 결집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최도식 후보 6.3%, 최민철 후보 2.9%, 국민의당 이상옥 후보 1.0%, 기타후보는 0.4%, 없음.모름.무응답은 8.4%였습니다.


정읍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84.4%로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당내 후보로는 누가 가장 적합한 지 물어봤습니다.


김민영 후보 26.6%, 이학수 후보 26.5%, 유진섭 후보 26.2%로, 격차가 소수점 단위로 좁혀져 초박빙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도식, 최민철 후보는 각각 5.9%와 3.3%였습니다.


유진섭 후보는 50대 연령층과, 블루칼라 종사자, 김민영 후보는 60대와 농.임.수산업 종사자, 함께 삼자 구도를 형성한 이학수 후보는 30대와 자영업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 조수영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 순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중 선거구별로 507명에서 512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습니다.


응답률은 선거구별로 27.8%에서 39%이며, 95% 신뢰수준에서의 표본 오차는 선거구별로 ±4.3에서 ±4.4%p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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