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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케이팝 타운".. "전철 시대" 공약
2022-04-18 33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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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주에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김관영,김윤덕,안호영 등 경선 후보들의 정책 경쟁을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관영 예비후보는 "새만금을 싱가폴의 센토사섬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같이 개발하겠다"며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학교 유치에 뛰어들겠다"며, "제주와 송도 개발이 성공한 것도 좋은 국제학교를 유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좋은 학교가 들어오면 사람이 모이고 주변이 발전합니다. 새만금에도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맥, 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에 1조 원 규모의 케이팝 타운을 조성하는 등 전북을 문화관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서해안권을 아우르는 6차 산업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남원과 장수를 중심으로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세계적 규모의 음악 산업 클러스터, 교육·창업 ·산업·엔터·공연 등 케이팝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 새만금은 세계 음악의 보물섬이 될 것입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전철시대' 공약과 관련해 "적자가 두려워서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전북의 발전을 가로막는 패배주의적 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철 운전은 코레일이 맡아 진행하고 초기 수익성 문제는 전라북도와 해당 구간 지차체가 일부 보전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

"새만금에서부터 전주까지 연결하는 전철을 연결하게 되면, 그 전철을 통해서 결국은 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가 된다는 것이죠. 그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재선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며 안호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 영상취재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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