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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격 폭등"...농가에서 사료를 직접 만들자
2022-05-11 196
마재호기자
  trew0905@hanmail.net

세계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료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농촌진흥청이 사료를 직접 만들어 쓰는 법을 농가에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사료용 곡물 수입가격은 지난해 초에 비해 60% 가까이 폭등해 축산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 사양표준 사료 배합 프로그램을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풀사료와 알곡혼합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게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완전 배합사료로서, 농가에서도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농가에서 이를 적용해 사료를 만들었을 때 사료비는 33% 정도 줄고, 육질 1++ 등급은 10.5%, 도체중은 29.2킬로그램이 늘어 한우 한 마리 당 57만 원 정도의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달 말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 지부에서 신청을 받아 올해 6월과 7월,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등 4개 지역 도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한우 사양표준 사료 배합 프로그램'을 내리 받아 교육영상을 보고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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