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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상장사 현금 배당금 TOP은?.. '허재명 73억.김홍국 28억'
2023-03-19 1514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올해 전북지역 상장사 가운데, 미원에스씨가 1주당 현금 배당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사 임원 중에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이사가 가장 많은 현금 배당금을 챙겼습니다. 


■미원에스씨 1주당 1400원 지급  


전주MBC가 전북에 본사를 둔 31개 상장사의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분석한 결과, 14곳이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1주당 현금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은 정밀화학 제품 생산업체인 미원에스씨입니다.


1주당 1400원을 지급하기로 한 미원에스씨는 지난해 영업이익 80억 8534만 원, 당기순이익 648억 2422만원을 기록했습니다. 


JB금융지주가 715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JB금융지주 지난해 영업이익 8258억 5774만 원, 당기순이익 6182억 5742만 원의 호실적을 냈습니다. 


이어 창해에탄올(500원), 일진머티리얼즈(300원), 대유에이피(200원), 한농화성,하림지주(120원), 솔루스첨단소재,신진에스엠,오디텍(100원)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전자와 SH에너지화학, 하림, 백광산업 등은 1주당 배당금을 100원 밑으로 결정했습니다.


■허재명, 73억 현금 배당금 챙겨 


이 가운데,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이사가 배당금으로 73억 7350만 원을 받아 상장사 임원 중 배당금 액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하림의 최대주주인 김홍국 대표이사는 하림지주에서 28억 3500만 원, 하림에서 2608만 원 등 총 28억 6108만 원의 배당금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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