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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주차된 차 부수고 차주 폭행.."술김에 그랬다"
2024-06-20 116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이에 항의하는 차주를 폭행한 현직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 경찰서는 오늘(20일) 재물손괴·폭행 혐의로 30대 후반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사는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목포시 상동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고이를 보고 항의한 20대 후반 차주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당한 차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 경사는 조사 과정에서 차량 파손과 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기동대 소속인 A 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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