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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겨냥해 '양두구육 시즌2'.. "김문수와 단일화 할 것"
2025-05-29 40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님, 단일화 절대 안한다지만, 결국 후보 포기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오후 SNS에 '양두구육 시즌2'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젊은 개혁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 포기 못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양두구육 하려다 또 토사구팽 당하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 범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 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양두구육의 탄식은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라며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고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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