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일명 '노쇼'로 불리는 예약부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최근 한 달 여간 수십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집계한 도내 노쇼 사기 피해 신고 건수는 77건으로 이 중 67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군인·군부대 사칭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도관·교정시설 25건, 방송국, 기획사, 연예인 사칭 14건, 정당 5건 등을 기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노쇼 사기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와 투자리딩방 등 사이버를 기반으로 한 사기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