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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향해 "기본도 안 된 관리 수준"
2025-05-31 142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권성동 원내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를 지적하며 "기본도 안 된 관리 수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1일) SNS에 글을 올려 "대선 전 '흠결 없는 선거'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공염불이 됐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선관위의 나태와 무능이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라며 "이쯤 되면 선관위가 부정선거론에 대한 비판 뒤에 숨어서 점점 더 '배 째라 식'으로 나태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이제부터라도 각성하고 본투표와 개표 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여러 제보가 많아서 우리대로 최대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선관위에도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둔 상태이고, 어떻게 처리할지 지속적으로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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