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군산·익산 호우주의보.. 새벽부터 전주 등 8개 시군에도 호우 특보 확대

2025-07-16 164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전북 지역에도 강한 비가 시작되며 호우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2시 30분에 군산에 호우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5시 들어 익산에도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현재까지 익산에 5~2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3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수가 집중되는 시각은 내일(17일) 새벽 이후로, 전북 동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서부에는 최고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17일) 0시 이후로 전주와 완주, 김제, 부안, 고창, 정읍, 무주, 진안에도 호우 특보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현재 정읍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서해안 4개 시군에 저녁 6시 이후로 강풍 예비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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