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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비위·일탈 행위 시의원 9명 윤리특위 회부
2025-08-08 1237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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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가 최근 각종 비위나 일탈로 물의를 일으킨 시의원 9명을 무더기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의회 의장단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시의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성숙한 의회상 확립을 위한 자숙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물의를 빚은 일련의 사안들과 대상자들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특위 회부 대상은 소상공인 예산 가족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인 전윤미 시의원과 노인회 지회장 선거 개입 논란을 일으킨 이국 시의원, 탄핵정국과 산불 속에 관광성 연수를 다녀온 시의원 7명 등 총 3건에 9명입니다.


시의회는 '해외 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끝나는대로 관련 시의원들을 윤리특위에 회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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