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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민주당과 격돌 예고?'.. 조국에게 듣는다
2025-08-28 174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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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의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8.15 광복절 특사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오늘(28일) 이튿날 일정으로 전주MBC를 찾았는데요.


최근 행보에 대한 논란과 내년 지방선거, 특히 전북에서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가감 없이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어떤 자리?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11월 경에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당 대표도 출마할 것입니다. 윤석열 없는 대한민국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이 남아 있는데, 제가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그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Q. 옥중에서 8개월은 어떤 시간?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지난 8개월 동안은 가장 낮은 곳에 임해서 살게 되었죠. 그 속에서 당연히 저의 과거를 돌아보고 성찰하고 저의 한계, 흠결을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Q. 청년세대에서 반감, 어떻게 극복?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입시비리라고 하는 지점에 대해 여러번 사과를 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를 한 번 숙이고 그분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2030 세대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그게 정치인으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Q. 광복절 특사 이후 광폭행보.. 비판 나오는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제가 학자도 교수도 아닌 정치인인데, 정치인으로서는 제가 지금 시점에 해야 될 과제를 성취하기 위해서 지금 움직이고 있다라고 봐주시면 좋겠고 그 과정에서 비판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Q. 민주당의 지방선거 견제구?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지금 민주당 의원님들 일부가 너무 과민하신 것 같아요. 예컨대 전북 지역에서 군수, 시장 기초의원을 저희 조국혁신당 후보가 이긴다고 해서, 큰 과제,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 성공 그리고 국민의힘 심판에 어떤 지장이 있겠습니까? 아무 지장이 없어요. 그렇다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그 범위 내에서의 경쟁은 큰 대의에는 아무 차이가 없고, 오히려 호남을,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그 정도의 경쟁은 충분히 생산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만큼은 경쟁 관계를 가져가겠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Q. 전북도당이 지역 단체장·의원 비판 수위 높이는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민주당이 독점해 왔던 지방 정치에서의 문제 부실 행정이나 도덕성 해이 문제를 조국 혁신장이 지적함으로써 오히려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 정치가 발전하는 것이죠. 저는 그런 그 정도의 충돌과 긴장은 전혀 걱정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박지원 의원이 조만간 통합을 제안할 거라는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조국 혁신당이 사라지면 좋은 일이 생기느냐 이 질문을 먼저 해야 됩니다. 호남의 발전, 호남 정치의 발전 호남 지역의 발전이 과제가 무엇인가를 먼저 말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합당하자고 하시거든요. 서울에 가서 만나 뵙게 되면 똑같은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Q. 조국혁신당의 새로운 목표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26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도록 싸울 것입니다. 28년 총선에서는 지금의 반토막 한 50석 정도로 축소시킬 생각입니다. 그 빈 공간을 민주당과 혁신당 등이 나눠 가지면 됩니다. 영남 지역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해서 국민의힘과 싸우고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정상화시킬 것입니다."


Q. 부산시장 출마설 나오는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기가 너무 성급한 상황이고 지금 이제 혁신 정책 연구원장으로서 당의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는 것 거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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