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03일](/uploads/contents/2025/09/90d9ad466e68125eaf2e50dfabfb6b68.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03일](/uploads/contents/2025/09/90d9ad466e68125eaf2e50dfabfb6b68.png)
[전주MBC자료사진]
전북도가 하계올림픽 유치 전담 조직을 만들면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명지 도의원이 전북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 정원은 1,956명이지만 육아휴직과 질병휴직 등으로 현재 인원은 정원에서 120명 가까이 모자란 1,83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올림픽 유치 지원 전담부서에는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정원 31명을 모두 채운 것도 모자라 파견자를 포함해 모두 47명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IOC의 올림픽 개최 결정 절차에 비춰볼 때 전담조직을 섣부르게 확대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 시점이 이르면 내후년도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직 규모가 다른 지자체 사례와 비교하면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