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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가자".. 여중생 끌고 가려던 20대 긴급체포
2025-09-12 780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드라이브를 가자며 여중생을 끌고 가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중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던 20대 남성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11일) 밤 10시 40분쯤 전주 평화동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중생에게 드라이브를 가자며 유인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당시 여중생이 거부하자 도주했으며 여중생 부모의 신고로 3시간여 만에 같은 평화동 내에 위치한 남성의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중생이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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