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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청 간판 오늘 내려진다...정치검사들 죗값 치르는 것"
2025-09-26 62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조국혁신당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표결 예정인 것을 놓고 "검찰권 오남용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오늘(26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의 칼이 돼 표적 수사, 별건 수사, 먼지떨이 수사를 벌인 정치검사들이 죄값을 치르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들의 칼질로 고통받은 사람이 수도 없으니 칼을 멋대로 휘두른 망나니로부터 칼을 뺏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948년 설립된 검찰청의 간판이 오늘 내려진다"며 "인과응보고 자업자득이다"라고 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또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서 "이제 남은 것은 공소청 소속 검사의 권한 문제"라며 "검사의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은 당연히 인정돼야 하고, 부당 또는 미지한 경찰수사의 경우 검사는 담당 경찰관 교체 및 징계요구권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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