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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한지살리기재단 압수수색.. '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정조준
2025-10-27 5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이 이른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근무했던 한지살리기재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늘(27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지살리기재단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특검은 2022년 9월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재단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통 공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될 당시, 김 여사의 영향력 행사가 있었는지 등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과 20일 이 전 위원장에게 참고인 신분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모두 불출석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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