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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내가 김건희에게 선물한 사실 있어...예의 차원"
2025-11-08 7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서 압수한 명품 클러치백에 대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후 아내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을 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민중기 특검이 자신의 주식투자 사기 의혹으로 국민적 비난에 부딪히자 시선 돌리기용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명품 클러치백과 감사 인사 편지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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