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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황교안·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이해하기 어려워"
2025-11-14 50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델리민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4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잔재 청산을 위한 국민들 열망이 높은데 조희대 사법부가 걸림돌이라는 생각,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도 집단항명 등으로 검찰 개혁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며 "법무부는 보직 해임, 인사 조치, 징계위 회부 등을 신속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에 대한 저항을 신속히 진압하지 않으면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이 점점 더 준동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신속하게 개혁에 대한 저항을 진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팀이 내란 선동·가담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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