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자료사진]
술에 취해 길가 쓰레기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30일)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식당 앞 쓰레기 더미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라이터로 범행을 저지른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