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수출과 수입을 병행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피해 체감’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635개사를 대상으로 환변동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출·수입 병행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 급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응답이 40.7%로, '이익이 발생했다'는 응답 13.9%을 크게 앞섰습니다.
중앙회 측은 이같은 결과는 환율 상승이 더 이상 수출기업의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으며,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 상승이 오히려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