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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생중계 업무보고'.. "국정운영 투명성·책임성 높아져"

2025-12-23 5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KTV 이매진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정부 최초로 시도된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의 주권의식도 내실 있게 다져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신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의 미흡한 보고를 국민이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은 사례도 많았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는 앞으로도 정책 수립, 집행, 집행 결과 평가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끊임없이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세를 가져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해야 하고, 국민의 집단 지성은 언제나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국정 전반에 일상적으로 반영하는 게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며 "국민주권 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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