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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농수산물시장 화재 4시간 만에 완진.. 인명 피해 없어
2026-08-10 461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어젯밤(9일) 11시 13분쯤 전북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지붕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빠르게 번진 상태였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 불이 붙은 LP 가스통들이 굴러다니고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발생 네 시간여 만인 오늘(10일) 새벽 3시 반쯤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점포 관계자들의 안전도 모두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가을 대목을 앞둔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지켜본 피해 상인들은 “(수산물 비수기인) 여름철 다 끝나고 이제 전어, 새우 나와가지고 장사 시작하려고 그러는데 모두 불타 버렸다”면서 망연자실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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