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지난해 글로컬대학 탈락으로 촉발된 전주대학교 구성원 간의 내홍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호준 전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1일) 차종순 현 이사장과 류두현 총장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학을 혼란에 빠뜨린 차 이사장의 연임에 반대하고 류 총장 또한 이사장의 심기를 거스리지 않기 위해서만 노력 중이라며 신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대 교수회도 오늘부터 3일간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이사장 연임과 총장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뒤 모레 비상총회를 열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주대 측은 비대위 단식 및 교수회 비상총회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8월 전주대에서는 이사회가 글로컬대학 지정에 필요한 정관 개정과 스타센터 기부채납을 반대하자 당시 총장이 사퇴했으며 이후 비대위가 나서 이사장 사퇴를 1년 가까이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