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제공]
국내 이동과 해외 여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이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9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천 명당 31명으로 한 주 전보다 4.7명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같은 기간 287명으로, 지난해 459명보다는 적긴 하지만, 최근 8주 동안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외출 후 손을 씻거나, 기침 할 때 입을 가리는 등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강조하는 한편,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어르신이나 면역저하자 등과의 모임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본 여행의 경우 올 들어 홍역 환자가 500명을 넘으면서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출국 전 예방 접종을 당부했고, 동남아의 경우 모기 물림, 중국은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북 지역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천 명당 28명으로, 7세에서 12세 어린이 환자가 전주보다 20명가량 줄어든 반면, 6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3명 가량 늘난 64.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