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도의회의 이해충돌 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데 대해 시민단체가 우려를 표시하며 전수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오늘(23일) 논평을 통해 미용업체 대표인 강정희 전북도의원이 자신의 직업과 직접 관련된 '전북특별자치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본회의에 참석해 통과를 주도했다며 의회 차원의 사전 점검이 무력화된 허점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충돌 사전 검토와 회피·제척 절차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명백히 밝혀 도민에게 공개하고, 전체 도의원의 겸직 현황과 직무 간 이해충돌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관련 조례·예산 심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미용 업체 2곳의 대표인 강 의원은 관련 상임위인 경제산업건설위원회에 배정된 후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회피나 제척 절차 없이 지난 18일 본회의에 참석해 조례안의 원안 가결을 주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강 의원은 간담회를 자청해 대표이사직은 무임금이고 겸직 신고도 마쳐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