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지켜야 할 세계> 문경민 저

“세상이 바뀌고 사람이 변하더라도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제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지켜야 할 세계」가 출간되었습니다.

인간 정신의 불멸을 증거하는 故최명희 선생의 대하소설 「혼불」을 세상에 다시 피워 올리고자 2011년 제정된 혼불문학상은 15만 부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던 제1회 수상작 「난설헌」을 필두로 「홍도」, 「나라 없는 나라」, 「칼과 혀」등의 굵직한 수상작들을 통해 한국소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문학상 제정 10주년을 맞이한 2021년부터는 한국문학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하고, 상금을 7,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여 수상 작가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혼불문학상은 보다 새롭고 의미 있는 문학상으로 거급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교권 침해’, ‘교권 추락’등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아픈 단어들 속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소설이 혼불문학상에서 탄생했습니다.
수상자 문경민 작가의 말처럼, “부디, 사람을 살리는 소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13회 혼불문학상수상작 「지켜야 할 세계」와 함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자 소개
문경민 작가는 경기도 양평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석사 졸업하였고,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 소설부문에 입상하였으며, 2021년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2023년 권정생문학상, 제13회 혼불문학상 대상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