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어제 대구에서 군산 아들 집에 온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새벽 이 여성의 남편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아들 부부는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 70대 부부가 머물던 엿새 간
군산지역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 동선까지 밝혀졌는데
송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아들집으로 와서 코로나 확진을 받은
대구 부부의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일 군산으로 온 부부는
22일 은파호수공원,
23일 아들의 직장인 장항 동진자동덮개와
집부근 삼촌네 식자재마트를 들렀습니다.
24일에는 군산 하나 식자재마트를 들른 뒤
장항 장봉열 내과와 한사랑 약국 그리고
다시 전날 식자재마트를 들렀습니다
25일에는 동군산병원과 헬스탑 동군산약국
그리고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군산은파유원지와 마트 두곳이 새로 동선에
포함된 것입니다.
군산시는 하나식자재 마트에서는
3명의 접촉자가 확인돼 격리조치에 들어갔고 동군산병원과 약국 두 곳
그리고 삼촌네 식자재 마트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없으며 나머지 장소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전형태 소장 *군산시 보건소*
접촉자가 있는 곳은 저희들이 동선하고 접촉자가 몇 명인지 이런 것까지 상세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부부는 이 기간 마스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은파유원지의 경우 CCTV 사각
지대도 많아 정확한 접촉자 파악이 가능할지
우려됩니다.
잇단 확진 환자로
선별 진료소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고상섭 씨*군산시 조촌동*
국가적으로 큰 위기예요. 빨리 이것이(코로나사태가) 진정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확산되고 있으니 큰일이네요
군산지역에서 추가로 두 명이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군산 예술의 전당과
근대역사박물관 등 모든 공공시설은
또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MBC 뉴스 송인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