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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완 요청
2025-12-22 164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자료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 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재보고할 것을 대한항공 측에 요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보완 명령은 마일리지 중 소멸하는 부분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라고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이 전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관점에서 통합방안으로 더욱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정위는 "추후 대한항공 측에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재보고할 경우 심사관의 검토를 거쳐 소비자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되는 방향으로 다시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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