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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욕설 파문 "내가 시장이야"
2020-04-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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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에 한 시민이

자치단체장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단체장이 사과까지 해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파장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최근 군산지역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한 시민이 보건소에서

군산시장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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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이 난 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반쯤.


A씨가 군산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해외입국 이력 탓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 받고 군산보건소를 찾았는데


군산에 살지 않는다며 무료검사를

거부 당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끝


군산시청 관계자

"역학조사를 받으려고 하는데 (전북도청이)

재난문자를 보내요. 이전에는 한번 모호하게 왔어요. 해당 보건소로 가라고.. 그 뒤에는

그렇게 뜬 거예요. 주소지(보건소로 가라..)

그러면 비용 부분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결국 A씨가 언성을 높이고 발길을

돌리려던 순간,


직원의 대응은 되레 분노에

불씨를 댕기고 말았습니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보건소를 나서는

강임준 군산시장한테 인사하러 갔다는 겁니다/


격분한 A씨가 비속어를 써가며

시장만 챙기냐는 식으로 따졌는데


이를 들은 강 시장이

반말 욕설로 맞받은 겁니다./끝


논란이 확산되자 강 시장은

A씨에게 사과했지만 자리의 무게감을

간과했다는 지적입니다.


유재임 사무국장/ 군산 참여자치연대

"품위를 가져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있기 때문에 발언 하나 하나에도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시장의 소속정당인 민주당 전북도당은

유감의사를 표하면서도,

사건이 잘 마무리 된 만큼,

문제 삼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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