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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건의안 부결
2020-07-16 1532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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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도의회에서 이례적으로

부결됐습니다.


오늘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정의당

비례대표인 최영심 의원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결의안에 대해

나인권 의원이 반대토론에 나섰고,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11표, 반대 22표,

기권 3표로 체택이 부결됐습니다.


동료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 대해 채택이

부결된 상황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특히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면서 도의원들의 보수적인 성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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