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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많은 비...시설물, 농작물 관리 중요
2020-07-30 52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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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비가 더 내릴 거라고 하니

걱정이 한둘이 아닙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이미 지반이 물러져

가뜩이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가 침수 피해나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무너지고 잠기고, 폭우가 남긴 생채기는

도내 곳곳에서 심각한 상황,


내일 새벽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택 침수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배수시설 정비를 서두르고

축대나 옹벽 주변에 접근은 삼가야 합니다.


산 비탈면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내려오고

바람도 없는데 나무가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은 산사태의 징후로 긴급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자는

사전에 지자체 비상연락처와 대피장소를 파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INT▶ 박혜열 전라북도 자연재난과장

지반이 아주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만 내리더라도 바로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휴대폰이나 TV 등을 계속 기상상황에 주시하셔야 합니다.


많은 비에 농작물 관리도 중요합니다.


벼는 이삭이 나오기 전이라

완전히 물에 잠겨도

하루나 이틀 안에 물을 빼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잎도열병,

장마가 길어지면서 약제를 살포하지 않을 경우

수확량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됩니다.


◀SYN▶ 고창호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잎에 지금 도열병이 생기면 잎이 제 기능을 못해서 나중에 수확량하고도 관련이 있고요 비가 그친다음에는 방제를 꼭 해주셔야겠습니다.



논콩과 고추와 참깨 등 밭작물은

벼보다 수해에 약해

배수와 약제 살포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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