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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규모 투자 추진.. 새만금 속도 내나
2020-09-16 171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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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는 등 새만금 사업에 속도가 붙긴

했지만 기업투자는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대기업인 SK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조 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SK가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

투자에 나섰습니다.


발전사업권을 받는 조건으로 사업을 벌이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핵심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입니다.


(CG 1)새만금 산단 5공구에

1조 9천700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16개 동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60여 개 IT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정보통신기술 기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저케이블과 광통신망을 구축될 계획입니다.


또 산단 2공구에는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CG 2)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복합도서관을 기반으로 융합형 생산공간과

지원공간 등을 구성해 20년 동안 300여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11월쯤 사업협약과 사업자 지정 절차가

이뤄질 전망이며 사업이 체결되면

SK컨소시엄은 200메가와트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받게 됩니다.


사업을 통해 2만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과

8조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내다봤습니다


◀INT▶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새만금 지역 내의 전략산업이 지능형 스마트 산업 분야로 4차 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거 삼성 투자 무산 여파를 감안해

공모과정에서 사업부지매입과

시설 완공 시점을 못박았으며,

위반 시 위약담보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그 밖에도 SK컨소시엄 외 다른 기업들과의

개발투자형 발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 3)

각각 100메가와트 발전사업권을

받는 조건으로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에 관광,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투자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INT▶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SK가 이번에 진정성을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되면

많은 대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보고


SK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적인 새만금

기업투자와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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