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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지 추석연휴 대부분 폐쇄
2020-09-28 2648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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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에는

시군마다 성묘길 빗장을 꼭꼭 닫아둘

테세입니다.


그래서 성묫길 봉쇄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입니다.


특히 실내 봉안시설은 추석 연휴에 대부분 문을

닫을 예정인데요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겠죠,


공원묘지관리소에서는 온라인 추모를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달라지는 성묘 분위기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감염에 가장 취약한 시설로 꼽히는

실내 봉안 시설은 추석 전인데도 벌써부터

방역과의 전쟁입니다.


체온 측정에 휴대폰 번호를 적고 한꺼번에

입장도 막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폐쇄를

피해 미리 성묘하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주 효자 추모관은 폐쇄되고

임실 호국원 역시 문을 닫게 되는데 민간시설 상당수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특히 최근 방문판매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익산시는 실내뿐 아니라 자연장 등

모든 실외 시설이 전면 폐쇄합니다.


◀INT▶

조봉관 장묘문화계장*익산시*

(코노라19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시설을 불가피하게 폐쇄하게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읍의 서남권 추모공원과 군산 승화원은

개방은 하지만 출입인원을 30명에서

50명 이내로 제한합니다.


야외 성묘객도 입장 인원을 백 명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추석명절 전에 성묘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김승환

(추석연휴에) 폐쇄한다고 하니까 미리 부모님 모시고 할이버지 할머니 찾아 뵈려고 (왔어요)

◀INT▶

이윤복

백신도 빨리 나오고 해서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각 공원묘지에서는 성묘 대신 온라인 추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조상께 감사하며 풍요로운

수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기저기서 붐비고, 부대끼면서 정을 쌓았던 종전의 추석 표정을

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N 송인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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