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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중 에코시티 이전 확정
2020-10-15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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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도심에 위치한 전라중학교가

결국 신도시인 에코시티로 이전합니다.


학교 이전을 추진해온 전북교육청이

구성원들에게 찬반을 물은 결과

84퍼센트가 찬성한 결과입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이틀에 거친 찬반 투표 결과

유효표의 84.6퍼센트가 학교 이전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대상자의 73퍼센트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도심화와 함께 학생 수가 학년당 두학급 수준으로 줄어든 데 대한 구성원들의 위기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3월 전라중을 서른 한개 학급 규모로 에코시티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현 부지엔 전주교육지원청 등을 이전해 원도심의 공동화를 상쇄하겠다는 입장니다.


김형기/ 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전주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사람이 142명이에요. 상주 인원입니다. 밥 먹으로 밖으로 나가야 하고..덕진동이 살아나는데 조그마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학교 이전으로 에코시티의 학생 과밀 현상은

완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50년 넘는 전통의 학교가 사라지는 덕진동 주민들은 상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주민을 배제한 투표 방식이 옳은지에 대한

지적도 나옵니다.


인근 상인

"학부모들이 찬성하면 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민들한테는 안 물어봤잖아요. 다 결정해놓고 물어보면.."



교육부가 사실상의 학교 총량제를 고수하는

상황에서 구도심 소규모 학교의 이전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반복될 수 밖에 없어

교육당국의 진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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