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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전망
2021-01-08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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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는 여전히 움츠러든 모양새입니다.


유동성 증가로 돈이 돌았던 부동산 시장마저

규제 강화로 얼어붙고 있는데,


백신 공급 이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

지역 경기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 섞인

분석도 나옵니다.


이경희 기자가 새해 지역 경제를

전망해봤습니다.


코로나19의 경제 여파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소상공인.


방역을 위해 정부 정책에 협조하며 1등 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길어지는 감염병 대유행에

지쳐가는 게 사실입니다.


"진짜로 장사 우리 10분의 1도 안돼요. 하루에 십 몇만 원어치도 안 팔려요 지금. 완전히 적자예요."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견뎌내는 청년들도

어서 이 위기가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취업문은 계속 좁아지는데 예비 취업자는

누적되면서 경쟁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상반기(공채)가 많이 안뜰 것 같아서 그냥 하반기 보고 준비하고 있고, 안 뜰 걸 알고 있으니까 의욕도 많이 안나는 것 같아요."


/cg 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 도내 126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고, 취업문도 더 좁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재가동 소식은

여전히 깜깜하고, 군산 OCI의 가동 중단 여파가

계속되는 등 제조업 분야는 올해도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공공일자리를 포함해 총

8만 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관건입니다.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통해서 전기차 관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일자리 지원 센터를 통합 구축해서 청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에도 일자리 제공).."


지난해 유일하게 돈이 돌았던 부동산 시장은

열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의 2배 이상 올랐던 신축 아파트는

지난달 18일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이 된 이후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s/u pip 천 8백여 건에 육박하던 전주의

아파트 거래량은 10% 수준으로 떨어졌고,

신도시 아파트 거래는 한두 건에

불과했습니다./


고공 행진하던 신규 아파트 가격은 약간

하락한 정도에서 보합세에 접어들겠지만,

전세 시장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전주 완산구의 경우 올해) 공급물량이 전혀 없어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다 봄철 이사철까지 돌아오면 거의 전세대란, 전세난민 현상이.."


유례없는 팬데믹에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한 상황.


결국 크게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찾는 게

지역 경기 회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업, 특히 전라북도 경우는 관광산업이 예전만큼 얼마나 관광객 수요를 가져 올 거냐 이게 (경기 회복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백신 공급으로 올해는 코로나19가 잡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만큼

침체된 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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