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북도 새만금 시군통합 제시...난관은 여전
2021-01-10 908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새만금 인접 시군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새만금 개발청의 용역결과에 이어

전라북도가 새만금 출장소 설치를 검토하는 등 통합 움직임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통합의 대상인 3개 시군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인호기자.


착공 5년 만에 개통된 새만금 동서도로는

관할권 다툼 때문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번지 없는 도로가 됐습니다.


수변도시 개발을 놓고 갈등 양상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심지어 3개 시군에 배정한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위치를 놓고도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새만금개발청

(시군 간 갈등은) 저희가 부담이 되고 실제 반대를 심하게 할 경우에는 지장이 있죠. 사업추진을 빨리 해야 하는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만금청은

3개 시군을 통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송하진 지사도 신년사를 통해 통합을

추진할 출장소 설치 의지를 밝히면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구상에 대해 3개 시군은 어떤 입장인지를 물었습니다.


군산시는 다른지역도 광역화가 대세인 만큼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제시는 다음달로 예정된 대법원 방조제

관할권 판결에 따르면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부안군은 다툼이 없는 지역 먼저 편입시키되

통합보다는 새만금지역만 단일 행정구역으로

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찬성.유보.대안제시로 나뉘지만

속내는 갈등을 피해보자는 데로 읽힙니다.


000관계자

(새만금 개발에)걸림돌이 되는 게 행정구역이거든요 그래서 우선 개발을 먼저 하고 다음에 행정구역을 논의하자


행정구역 조정이 누가 더 많은 땅을 차지하고

잃느냐는 승리와 패배의 개념이 된다면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통합시로 가기 위해서는 공론화 과정과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

전라북도의 조정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송인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