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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도 기부 늘어 훈훈한 감동
2021-01-12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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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해

도민 모두 어려웠던 한 해를 보냈는데요,


이렇게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기부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 기부자들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전주 노송동을 찾은 얼굴 없는 천사에

이어 '김달봉'이라는 가명을 쓰는

익명의 고액 기부자도 부안 등에 수년째

꾸준히 기부를 해왔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안군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센터'.


경제적 지원, 학습 지원뿐아니라

위기 청소년 상담치료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어도 늘 예산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런데 4년 전부터 익명의 기부자가 꾸준히

부안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사용해 달라며 기부를 해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전화를 걸어온 익명의 기부자는

다른 사람을 통해 현금을 보내왔고,

지금까지 3억 5천만 원이 기부됐습니다.


기부자는 '김달봉'이라는 가명만을 남겼는데,

지난달, 전북 사회공동모금회에도

'김달봉'이라는 남성이 1억 2천만 원을 쾌척해 정체에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사업비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건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훌륭하신,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년을 한결같이 매년 기부를 해온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를 시작으로

도내에 기부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북 지역 모금액은

247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40% 이상 늘어났는데,

특히 개인 기부자가 8천7백 명 넘게

신규 가입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코로나19나 수해 등으로 저희가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걸 더 걱정해서 나보다 더 어려운 남들을 걱정해서 기부에 참여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명과 기명, 고액과 소액을 떠나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도민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새해 한파 속에서도 희망의 불길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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